[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8일, 관계 공무원 및 정비용역반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팔달구는 평일과 주말에 지속적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으나 최근 용역정비반 근무시간이 끝난 야간에만 게첨하고 새벽에 회수하는 게릴라성 현수막, 족자,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매산동, 인계동, 우만동 등 불법 유동 광고물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보행 불편을 야기한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된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위주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입간판이 넘어지거나 현수막이 떨어지는 경우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입간판과 현수막에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불법 광고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팔달구는 앞으로도 강도 높은 단속(행정계고, 과태료 처분)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