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유럽 순방 첫날 세일즈 포인트는 ‘히든챔피언’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순방 첫날 오스트리아 마틴 코허(Martin Kocher) 노동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히든챔피언’을 위시한 4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强小)기업을 뜻한다. 김 지사는 이날 히든챔피언 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에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 시 모든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는 입장 전달과 함께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네 가지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추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측 협의 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는 제안을 추가했다. 이에 코허 장관은 “네 가지 분야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다. 서로 중점 분야에 관한 관심이 같다”라면서 “오스트리아 기업(히든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상호 협의 채널을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오스트리아와 경기도 간 비즈니스포럼을 만들자는 역제안도 내놓았다. 경기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