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 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6개종목에 참가해 메달 총 52개(금17, 은18, 동17)를 획득, 총 득점 23,481.20점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참가한 김민영, 곽한솔(가이드)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으며, 빙상 종목에서 고병욱, 박시우 선수,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양지훈, 정현식 선수,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전용민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상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4년 첫 대회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컬링 휠체어 2인조 경기와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부문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