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 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 식품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오산시 소재 C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이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 개선과 인권 보호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경기북부 3개 경찰서(남양주북부서, 동두천서, 연천서)를 대상으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인권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진단은 ▲시설 ▲제도 ▲공무원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자치경찰사무 맞춤형 진단항목을 중점으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관계부서 사무실과 민원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및 보호 사항 조치 여부 확인 등을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11일 남양주북부경찰서를 시작으로 13일 동두천경찰서, 19일 연천경찰서 등 3개 경찰서에서 차례로 실시한다. 또한 위원회 정책자문단과 경기도 인권담당관 자문단으로 구성된 인권 자문위원의 전문지식 활용과 자치경찰사무 현장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자치경찰사무 및 대상 기관에 적합한 진단항목 발굴을 지속해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자치경찰사무 인권 진단을 통해 인권침해 발생 요인을 예방해 인권 친화적인 치안 행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의정부시·남양주시·포천시 등 경기북부 10개 지역의 불법 의심 폐수 배출사업장 80개소를 단속한다. 단속은 폐수 배출 업체들이 비가 오는 틈을 이용해 폐수를 불법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민원 발생지역이나 취약 시기, 취약지역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 사업장은 ▲민원 다발 사업장 ▲위반 횟수가 많은 사업장 ▲폐수 위탁 처리 보고를 하지 않은 폐수 전량 위탁 처리사업장 등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설치 행위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독물 등을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 없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행위, 발생하는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의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하천 등의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유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관할 행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세와 매매를 ‘동시 진행’하는 전세 사기 매물로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한 부동산 중개업자 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번 전세 사기는 중개업자와 함께 임차인, 바지 사장(임대사업자) 등이 보증보험 가입 시 전세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을 보증해 주는 제도를 악용한 새로운 유형으로, 이들로 인한 보증보험 피해액만 무려 190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3월부터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등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부천시 신축 빌라 등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관련 불법 중개행위를 조직적으로 공모해 125건의 임대차계약을 불법 중개한 사실을 적발하고 부동산 중개업자 7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 등 6명은 부천시 신축 빌라를 대상으로 분양업자들로부터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의뢰받고 전세자금 반환 보증 제도를 미끼로 임차인들에게 계약을 종용해 부천 신축 빌라 78건, 14억 1천만 원, 서울 강서구와 인천 서구·부평구 일대 빌라 47건, 6억 9천만 원 등 총 125건에 대해 21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2천만 원을 받고 불법 중개 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 여름철 복날을 앞두고 개 불법 도살 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삼복(초복 7.11, 중복 7.21, 말복 8.10)에 대비해 자정이나 새벽 등 취약한 시간대에 맞춰 약 50일간 잠복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27일 동물의 생명 보호는 물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더욱 강화해 개정한 바 있으며, 국회에서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안이 지난달 28일 대표 발의되기도 했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도살 의심 시설,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동물 학대 민원 제보 등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등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의 몸에 고통 또는 상해를 입히는 행위 ▲동물을 유기하거나,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위반으로 상해 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 위기아동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시군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시기에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간담회는 자경위와 도 경찰청이 시군 아동보호 부서의 건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10세 미만의 아동과 3급서(연천서, 가평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은 도 경찰청에서 수사를 담당하여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 경찰청에서는 여청수사팀이 간담회에 직접 참가하여, 그간 시군에서 아동학대 수사 관련 도 경찰청 수사 기능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사건 처리와 관련 기관 간 요청사항과 고충을 공유하고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아동학대와 관련 선제대응 및 촘촘한 조사를 통해 경기북부의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위기아동보호체구축’은 경기도북부자경위 1호 시책으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근 가장 핫한 행사로 거론되고 있는 성남시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29일 행사협조문을 통해 행사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부득이 일체의 언론취재(촬영, 인터뷰 등)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재를 허갈할 경우, 사전 참여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며, 원치않는 개인정보 노출 및 행사 안전상의 문제 등이 비공개 이유다. 성남시는 행사 내부스케치(제공자료: 영상, 사진, 보도자료) 및 결과에 대한 사항을 익일 일괄 공지하여 제공한며, 언론과 방송관계자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한편, 성남시 거주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솔로몬의 선택’은 7월 2일과 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진행되며, 행사별 남녀 50대 50으로 100명씩 참여한다. 성남시는 지난 22일 1200여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극한 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른 위협에서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상청이 별도 구축한 호후 재난문자(CBS)를 위험에 노출된 국민에게 직접 발송 한다 수도권기상청(이하 기상청)은 28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달보드레에서 ‘2023년 수도권 지역 언론인 소통 간담회’를 열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3중 기상안전망 구축 ▲수도권 여름철 기후 특성과 3개월(7~9월) 전망을 발표했다. 먼저 기상청은 ‘예보로 미리준비’ > ‘특보로 사전대비’ > ‘재난문자로 즉각 대응’으로 진행되는 3단계 기상안전망을 구축하고 2023년 6월 15일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대상으로 호우시 강수가 50mm/1h(1시간) 또는 90mm/3h(3시간)가 내린 경우 호우 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전국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다시는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기상청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기상청이 운영·관리하는 위성·레이더 및 지상기상관측장비(AWS, ASOS)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일부 언론에서 다뤄진 '늘봄학교' 정책 관련 "교육청의 정책 취지에 오해가 있을수 있다"며 해명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명 자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반대가 아닌, 학교 교육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모델을 작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학부모가 많고 방과 후 돌봄 대기 인원이 다수 존재하는 등 돌봄에 지역마다 다양한 환경이 존재한다. 경기도 실정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과 교육부 모델을 병행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하반기 경기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타 프로그램을 비교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토록 하는 한편, 교육부와 함께 최적의 돌봄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은 본질적으로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해명 의사를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미디어홀에서 경기인권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및 경찰서의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술), 가정·학교폭력 및 인권 업무 담당자 등 77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가 강연으로 한국청소년센터 인권교육연구소 정현아 부대표의 ‘영화로 보는 인권 특강’을 통해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교육대상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한 한국공공디자인학회 강성중 연구소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을 통해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소수자를 위한 인권 보호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인권 존중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경기인권경찰 워크숍이 도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경찰의 인권 존중 공감대 형성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경찰서와 기동대를 대상으로 연중 인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 합의에 따른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에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속한 이전을 지난 21일 합의함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개발이 가속회되고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겟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계획된 절차에 따라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탄약고 부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며, 본 구상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전 시점과 관련된 질의응답에는 “아직 밝힐 수 없어 송구하다”는 입장을 번복하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끝으로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하여 노력한 국방부, 주한미군, LH 및 특별합동실무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향후 모든 계획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의 양측 대표인 대한민국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 7공군 사령관은 지난 21일 “한국 측에서 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일 오후 11시경 발생한 화성시 향남읍 소재 문구류 제조공장 화재사고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화성소방서는 사고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가설 천막 1개동 321㎡ 전소 및 공장(사무)동 약 1,000㎡ 반소 됐으며, 기타 집기 비품 및 문구류 제품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공장 가설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건물로 연소 확대 된 것으로 22시 58분 신고를 접수한 화성소방서는 23시 09분에 현장에 도착, 신속히 비상발령(대응1단계)후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는 0시 01분 초기 진압 판정 후 비상발령이 해제됐으며, 04시 1분 완진됐다. 한편, 이번 화재진압 동원 인원은 91명(소방82, 경찰 8, 일반직 1)이며, 장비는 42대(지휘 4, 펌프 9, 탱크 12, 화학 5, 굴절 2, 구급 3, 기타 4)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