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3월 7일 청강대 만화도서관에서 만화 콘텐츠 스쿨 신입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공동 추진한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라는 사업의 하나로써 2025년 1학기 정규수업으로 편성됐다. 청강대 학생들은 앞으로 15차시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 모범사례와 핵심 메시지 등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굿즈(기념품 등 상품) 개발 등을 통해 3학점을 인정받는다.
특히 이날 1차시 강의는 김경희 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2차시부터 만화 제작 수업과 자원봉사자 면담 등 관련 자료조사 수집, 스토리텔링, 작품 완성 및 전시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날 새내기들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꾸며진 청강대 만화도서관에서 해월애니메이션 축제 영상과 자원봉사자 기록 영상을 시청했으며, 김경희 시장은 공무원의 사명과 보람, 이천시 청년정책과 자원봉사자로서의 경험담을 나누며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와 청강대학교가 함께 이천시민과 청강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보자”라며, “이천시와 청강대의 밝은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경기도 최초로 진행한 산학협력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웹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천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엮어내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웹툰과 친근한 젊은 세대의 자원봉사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