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오산도시공사 전환! 미래도시 오산을 위한 핵심 과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데 있어 도시전문가는 물론 각종 언론 매체 그리고 그 전환의 키를 들고 있는 오산시의회까지 모두가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속도를 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산시는 경기남부 주요 도시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살아있는 역사유적을 접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서도 정주의 요건이 전혀 부족하지 않은 도시다. 그러나 그 가치가 무색할 만큼 오산시의 현주소는 매우 애처롭다. 그동안 외부에만 의존한 도시개발은 지역 특색을 전혀 살리지 못한 난개발로 이어졌으며, 도심 내 도로망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외부와 연결되는 여러 계획도로 역시 실효성이 충분치 못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도시개발이 인접 지역 신도시개발 방향에 맞춰져 진행되었고, LH가 진행한 세교신도시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3지구 사업이 무산되는 상황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는 무력한 협의대상자였기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민선8기 이권재 시장은 기형적 도시 형태를 바로잡고 오산시의 경제자립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이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