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3일 구청 상황실에서 산불감시원 12명을 대상으로,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감시원이 지켜야 할 작업자 안전 규칙, 산불예방·예찰 직무 교육 및 산불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산불의 65%가 봄철에 집중발생하며 특히 2~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앞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될 것인 만큼 산불 인식 초기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0년간 전체 산불 원인 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산불종사원들의 예찰 및 계도 활동 확대를 통해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산불 예방의 핵심적인 과제다.
공원녹지과장은 "지난 1월에 있었던 LA 산불을 통해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산불은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규모의 사회적 재산피해를 끼치는 만큼 그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산불감시원들이 현장에서 감시 및 계도 활동 등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