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포천시가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사업을 신청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향상을 목표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동계작물은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을, 하계작물은 재배작물에 따라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원한다. 동계(밀 또는 조사료) 및 하계(두류 또는 이모작)작물 재배 시 1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하계작물로 깨(참깨, 들깨)가 추가됐으며, 밀(동계) 직불금 단가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조사료(하계)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됐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 이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동계작물 재배 농가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재배 농가는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가 여러 읍면동에 걸쳐있는 경우 경작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계작물(감자, 밀, 보리, 호밀, 귀리, 사료작물 등)은 6월 말까지, 하계작물(가루쌀, 두류, 옥수수 또는 하계조사료)은 11월 말까지 수확해야 하며, 이모작은 동계작물 수확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해야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 하계조사료는 ′18~′20년 기간 중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으로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또는 ′23년 이후 하계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 지자체 벼재배 자율감축협약을 통해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등만 한해서 신청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